신학

놋받침과 물두멍(왕상7:27-39)

skd1 2025. 5. 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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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받침과 물두멍(열왕기상 7:27-39) – 상징과 의미


놋받침: 성도의 모습을 담은 상징

놋받침은 성전 뜰에 놓인 네모난 받침대로, 물두멍을 올려놓기 위해 제작된 기구입니다. 이 받침에는 사자, 소, 그룹, 화환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각각 힘과 용맹(사자), 헌신과 순종(소),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그룹), 영광과 승리(화환)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상징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성도들의 다양한 신앙적 모습과 태도를 나타냅니다. 즉, 놋받침은 성도가 힘과 용기, 헌신과 순종, 거룩함과 영광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함을 보여줍니다.

놋받침: 영원한 생명력의 상징

놋받침은 단순히 물두멍을 받치는 역할을 넘어, 그 위에 새겨진 문양과 견고한 구조를 통해 영원한 생명력과 지속성을 상징합니다. 사자와 소, 그룹, 화환 등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는 영원한 생명과 승리, 거룩함을 상기시키는 요소입니다. 성전에서 늘 제사를 위해 사용되는 이 받침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이 성도들의 삶에 끊임없이 공급됨을 의미합니다.

물두멍: 영혼의 더러움을 씻는 상징

물두멍은 놋받침 위에 올려져 성전에서 희생제물을 씻거나, 제사장들이 손과 발을 정결하게 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맑은 물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자기 모습을 비추어 보고 흠이 없는지 확인하는 거울 역할도 했습니다. 이처럼 물두멍은 외적인 정결뿐만 아니라, 내면의 죄와 더러움까지도 깨끗이 씻음을 받는 영적 정결함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는 말씀과 성령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정결함을 유지하는 신앙의 거울이 됩니다.

정리

놋받침과 물두멍은 단순한 성전 기물이 아니라,
- 성도의 다양한 신앙적 모습(힘, 헌신, 거룩, 영광)을 나타내고,
- 하나님의 백성에게 영원한 생명과 승리, 거룩함이 공급됨을 상징하며,
- 영혼의 더러움을 씻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는 정결함을 보여줍니다.

오늘도 이 상징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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