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자손에게 준 것(수21:13-19)
아론 자손에게 준 것(수21:13-1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여호수아 21장 13-19절에 나오는 아론 자손에게 준 것을 주제로 성경 속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보려고 해요.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론의 자손, 즉 제사장 가문에게 어떤 선물을 주었는지 보여줍니다. 제가 이번에 다룰 포인트는 두 가지예요: 성읍과 들을 제공함, 그리고 몇 지파가 어울려서 제공함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보고 싶어요. 자, 함께 탐험 시작해볼까요?
뭐를 줬냐고? 성읍과 들을 통 크게!
먼저, 여호수아 21장 13-19절을 펼쳐보면 아론의 자손에게 어떤 것들이 주어졌는지 나와 있어요. 이 구절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론 자손인 제사장들에게 헤브론(살인자를 위한 도피성)과 그 목초지를 비롯해 립나, 얏딜, 에스드모아, 홀론, 드빌, 아인, 윳다, 벧세메스와 그 목초지—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주었고,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브온, 게바, 아나돗, 알몬과 그 목초지—네 성읍을 주었다.” (수21:13-18)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성읍과 들, 즉 목초지가 함께 제공되었다는 점이에요. 총 13개의 성읍이 아론 자손에게 주어졌는데, 이 성읍들은 단순한 마을이 아니라 그 주변의 들판과 목초지까지 포함된 곳이었어요. 이건 왜 중요할까요? 아론 자손은 레위 지파의 제사장 가문으로, 다른 지파들처럼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았어요. 대신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맡았고, 생활 기반으로 이런 성읍과 들을 받았던 거예요.
성경에서 이 배경을 더 이해하려면 민수기 35장 2-5절을 보면 됩니다. 거기서 하나님은 레위 사람들에게 성읍과 그 주변 목초지를 주라고 명령하셨어요. 목초지는 가축을 키우고 농사를 짓는 데 필요한 공간이었죠. 그러니까 아론 자손에게 주어진 건 단순히 집만이 아니라, 그들이 가족과 가축을 돌보며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었던 셈이에요. 이 성읍 중 헤브론처럼 도피성으로 지정된 곳도 있었는데, 이는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역할까지 맡았음을 보여줍니다.
누가 줬어? 몇 지파가 힘을 합쳤지!
이제 두 번째 포인트로 넘어가 볼게요. 이 성읍과 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놀랍게도 몇 지파가 함께 제공했어요. 구체적으로 여호수아 21장 13-19절을 보면, 이 13개 성읍은 유다 지파, 시므온 지파, 그리고 베냐민 지파에서 나왔습니다:
- 유다와 시므온 지파: 헤브론, 립나, 얏딜, 에스드모아, 홀론, 드빌, 아인, 윳다, 벧세메스—총 9개 성읍.
- 베냐민 지파: 기브온, 게바, 아나돗, 알몬—총 4개 성읍.
이 지파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각자 기업으로 받은 땅에서 일부를 떼어 아론 자손에게 준 거예요. 이건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공동체적 협력이었죠. 여호수아 21장 4절을 보면, 아론 자손이 속한 고핫 가문이 먼저 제비를 뽑아 이 세 지파에서 성읍을 받았다고 나와요. 제비 뽑기는 공정한 분배를 위해 사용된 방법으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루어진 결정이었어요.
여기서 재미있는 건, 이 세 지파가 서로 다른 지역에 있었다는 점이에요. 유다와 시므온은 남쪽, 베냐민은 중앙에 위치했죠. 이렇게 여러 지파가 어울려 제공한 건, 아론 자손이 한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이스라엘 전역에서 하나님을 섬기길 원하셨던 하나님의 뜻을 반영해요. 제사장들은 백성들 가운데 흩어져 살며, 성전 예배와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했으니까요.
왜 이런 나눔이 필요했을까?
이쯤에서 궁금해질 수 있어요. 왜 이런 성읍과 들을 아론 자손에게 줬을까요? 그 이유는 아론 자손의 특별한 역할과 연결돼 있어요.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백성들을 가르치며, 공동체의 영적 중심이 되는 제사장들이었죠. 하지만 땅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지파들의 지원이 없으면 생활이 어려웠을 거예요.
고린도전서 9장 13-14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어요: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고, 제단에서 섬기는 사람들은 제단에서 나는 것으로 나눕니다. 이와 같이 주님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으로 생활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원리는 아론 자손에게도 적용돼요.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감당하려면, 물질적 기반이 필요했어요. 유다, 시므온, 베냐민 지파가 함께 제공한 성읍과 들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지속시키기 위한 공동체의 헌신이었던 거예요.
현대적으로 보면, 교회에서 사역자들을 지원하는 모습과 비슷해요. 목사님, 선교사님 같은 분들이 말씀과 기도로 헌신할 수 있도록, 성도들이 물질과 기도로 돕는 것처럼 말이죠.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런 마음으로 아론 자손을 섬겼던 거예요.
우리에게 남는 교훈은 뭘까?
이제 이야기를 마무리해볼게요. 여호수아 21장 13-19절은 아론 자손에게 성읍과 들을 제공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공동체의 연합을 보여줍니다. 유다, 시므온, 베냐민 지파가 힘을 합쳐 제사장 가문을 지원한 건, 각자 가진 것을 나누며 하나님의 일을 함께 이뤄가는 모습이었어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할 점이 많아요. 교회에서 서로를 돕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힘을 모으는 건 여전히 중요하죠. 작은 나눔 하나가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걸, 아론 자손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어요. 여러분도 주변을 돌아보며, 누군가를 위해 작은 손길을 내밀어보면 어떨까요? 그게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일 거예요!
마무리하며
아론 자손에게 준 것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공동체가 하나 되는 증거였어요. 성읍과 들을 제공하며 몇 지파가 어울려 힘을 합친 모습은, 우리에게도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이 이야기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하면 더 따뜻한 세상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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