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룟 유다의 배신(요 13:21-30)

1. 최후의 만찬

"예님이 심히 불안하게 여기시며 진실로 진실로 이르되 너희 중 한 사람이 나를 팔 것이라." 이 구절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만찬의 순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예수님은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예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분의 마음의 아픔을 드러내는 구절입니다.

 

2. 가룟 유다의 실수

그 배신자가 바로 가룟 유다였습니다. "유다가 떡을 받은 후에 사단이 그에게 들어가니라." 유다는 예수님에게 떡을 받고 나서 사단에게 이끌려 그를 배신했습니다. 이는 교회 역사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유다의 배신은 그의 개인적인 약점뿐만 아니라, 사단의 유혹에 대한 인간의 취약성을 보여줍니다.

3. 가룟 유다에 대한 세가지 말씀

가룟 유다에 대해 예수님께서 세 가지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 "나를 팔 사람에게는 내가 없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다."
• "그 사람에게는 그가 없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다."
• "그 사람이 나를 팔 것이니 그가 빨리 가는 것이."

이 말씀들은 유다의 배신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보여주며, 그에 대한 예수님의 슬픔과 실망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