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2903 두 종류의 길(렘21:8-14) 멸망의 성벽 위에서 들려오는 생명의 음성: 예레미야 21장 8-14절오늘 우리는 역사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의 뒤틀린 자비와 마주합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거대한 포위망에 갇혀 질식해가던 그 비극의 순간, 하나님은 도리어 '항복'이라는 파격적인 구원의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역설적 자비입니다.렘 21:8-1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이 성읍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나가서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라"구절의 핵심 의미: 생명과 사망의 전도예레미야 21장의 핵심은 신명기 언약의 재해석에 있습니다. 보통 생명의 길은 성전을 지키는 .. 2026. 9. 4. 심판의 예언(렘21:1-7) 심판의 문턱에서 던지는 하나님의 준엄한 질문: 예레미야 21장 1-7절우리는 흔히 인생의 폭풍우가 닥칠 때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그 찾음이 과연 진실한 회개인가, 아니면 단지 '재앙의 면제'를 위한 이기적인 요청인가를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오늘 살펴볼 예레미야 21장의 말씀은 남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가 겪은 절체절명의 위기와, 그 속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놀라운 주권을 담고 있습니다.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 그가 이르되 청하노니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시드기야에게 말하라... 보라 내가 이 성의 주민을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칠 것이니 그들이 큰 전염병에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렘.. 2026. 9. 4. 예레미야의 애가(렘20:13-18) 슬픔의 끝에서 터져 나오는 영혼의 축가: 예레미야의 애가(렘 20:13-18)우리의 신앙 여정에는 때로 설명할 수 없는 깊은 골짜기가 찾아옵니다. 가장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한 직후,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실존적 절망을 마주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가장 어두운 탄식 속에서 오히려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신적 연합의 신비를 탐구하고자 합니다.예레미야의 애가: 찬양과 저주의 역설여호와를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예레미야 20:13-18)예레미야가 하나님을 찬양한 이유예레미야가 고통의 한복판에서 찬양할 .. 2026. 9. 3. 불타는 사명감(렘20:9) 꺼지지 않는 내면의 불꽃, 예레미야의 고독한 사명우리는 살아가며 때때로 '도망치고 싶다'는 유혹을 받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책임, 이해받지 못하는 고독, 그리고 세상의 조롱이 우리를 에워쌀 때, 우리는 침묵이라는 이름의 안식처를 찾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마주할 예레미야의 고백은, 진정한 사명자가 어떻게 그 도망의 유혹을 넘어 하나님의 불타는 말씀 앞에 다시 무릎 꿇는지를 보여줍니다."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 20:9)1. 사명은 세상의 요구가 아닌 신적 강권함이다세상은 인기 있는 메시지만을 원합니다. 예레미야가 살던 시대의 거짓 선지자들은 백성들이 듣기 좋아하.. 2026. 9. 3. 이전 1 2 3 4 ··· 72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