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게 사용하라 (출애굽기 38:21-31)
1. 소비된 경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소와 그 기구를 만드는 데 소요된 경비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은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원을 사용하고, 소비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소 건축에 들어간 경비는 단순히 금전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지는 경배와 헌신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자원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소비된 경비는 단순히 돈의 지출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 되어야 합니다.
2. 경비의 규모
성소 건축에 필요한 경비의 규모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집을 짓는 데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집은 그 어떤 것보다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에, 그 건축에 들어가는 자원도 최상급이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경비의 규모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은 적당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비의 규모는 우리의 마음과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3. 대상의 가치
마지막으로, 소비된 경비와 경비의 규모가 결국에는 '대상'의 가치와 연결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으로, 그 가치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그러므로 그 가치를 인식하고, 그에 걸맞은 자원을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자원, 시간, 재능,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결론: 가치 있는 사용
하나님께서 주신 자원은 귀하고 소중합니다. 소비된 경비, 경비의 규모, 그리고 대상의 가치는 모두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자원 사용이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가치 있는 사용이 되도록 힘쓰며,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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