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대한 태도(신6:6-9)

말씀에 대한 태도 (신6:6-9)

1. 마음에 새겨야 한다

신명기 6장 6절은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지식이 아니라, 마음 깊이 새겨야 하는 진리입니다.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말씀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중심으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우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포함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이는 일회적인 행동이 아니라, 지속적인 묵상과 순종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말씀을 되새기고 적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마음에 새겨진 말씀은 우리의 가치관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부지런히 가르친다

신명기 6장 7절은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을 갈 때든지 누웠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가르쳐야 할 의무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전수되어야 하며,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에만 국한되지 않아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말씀의 중요성을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해 본을 보여야 합니다. 부지런히 가르친다는 것은 자녀의 신앙을 책임지는 부모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나타냅니다. 또한, 이는 단순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넘어, 모든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연결되고, 말씀의 가르침이 세대를 초월해 이어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부지런히 가르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가정과 공동체가 함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3. 손목의 기호와 미간의 표로 삼는다

신명기 6장 8-9절은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메어 기호로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야 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손목에 메고 미간에 붙인다는 것은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하며, 삶의 모든 행동과 사고가 말씀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정과 사회에서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묵상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신앙인의 자세를 나타냅니다.

손목과 미간에 붙인다는 상징적 행동은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가까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말씀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문설주와 문에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사회적 관계와 활동 속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결론

말씀에 대한 태도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가르치며, 삶 속에서 실천하는 신앙의 자세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신앙뿐만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되는 길을 제공합니다. 말씀을 중심으로 한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