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창40:9-23)
1. 은혜를 입었다
술 맡은 관원장은 감옥에서 꿈을 꾸고, 요셉에게 자신의 꿈을 해석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지혜로 그 꿈을 해석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해석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3일 후에 바로에게로 돌아가 다시 그의 직무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에게 주어진 큰 은혜였습니다. 그의 미래는 요셉의 해석대로 되었고, 이 사건은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때로 자신이 받은 은혜를 즉시 깨닫지 못할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우리에게 임하고 있습니다. 요셉을 통해 술 맡은 관원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2. 은혜를 망각했다
그러나 은혜를 입은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에게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감옥에서 기억해주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그에게 은혜를 베풀고, 그에게 도움이 되는 해석을 전했지만, 관원장은 감옥에서 나온 후 곧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쉽게 잊고, 자기 자신의 상황에만 집중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남의 도움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입니다. 이처럼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이 베풀어준 은혜를 잊고, 그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3. 하나님은 한결같으시다
비록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었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요셉을 향해 여전히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람은 종종 잊어버리고 배신할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자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요셉은 사람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 속에서 결국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어가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만이 참되신 분이며, 그분만이 한결같이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때에 요셉을 기억하시고, 그에게 더 큰 일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망각과 배신을 초월하여 그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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