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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서로 다른 두 지혜(약 3:13-17)

by skd1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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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두 지혜: 약 3:13-17

서로 다른 두 지혜: 약 3:13-17

참된 지혜의 행위

야고보서 3장 13절에서 17절은 지혜에 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야고보는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설명하며,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지 가르칩니다. 참된 지혜는 단순히 지식이나 이해력이 아니라, 우리의 행위와 태도를 통해 드러납니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약 3:13).

참된 지혜는 겸손과 온유함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다른 사람을 섬기고, 그들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거나 뽐내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유익을 주려고 합니다. 참된 지혜는 말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드러나는 행동과 결정으로 나타납니다.

세상적인 지혜

야고보는 또한 세상적인 지혜에 대해 경고합니다. 세상적인 지혜는 시기와 다툼으로 가득 차 있으며, 진정한 평안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약 3:14-16).

세상적인 지혜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이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며, 결국에는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세상적인 지혜는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며,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손해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는 진정한 지혜와는 정반대되는 모습입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

반면, 야고보는 위로부터 난 지혜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약 3:17). 위로부터 난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순결하고 평화롭고, 관용과 겸손이 특징입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화평을 이루고, 그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이는 편견과 거짓이 없으며, 항상 진리를 따릅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비롯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결론

야고보서 3장 13절에서 17절은 우리에게 지혜의 두 가지 종류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참된 지혜는 겸손과 온유함,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세상적인 지혜는 이기적이고 파괴적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참된 지혜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가득 차기를 기도하며, 우리의 행위와 태도를 통해 그 지혜가 드러나기를 소망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가 우리의 삶을 인도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지혜를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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