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야 할 자리(왕상16:1-7)

🔥 서야 할 자리 (열왕기상 16:1-7)

–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서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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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며 – 내가 선 자리가 맞는지 돌아보십시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자리에 서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자리, 일터에서의 자리, 교회에서의 자리, 그리고 신앙인으로서의 자리.
그러나 그 자리들이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인지, 아니면 스스로 선택한 자리인지 점검하지 않으면 우리도 비아사처럼 무지 가운데 심판을 자초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열왕기상 16:1-7은 북이스라엘 왕 비아사의 죄와 그에 따른 하나님의 예언과 심판을 다룹니다.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는 어디에 서 있느냐”고 묻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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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아사의 무지 – 악을 반복하는 어리석음

본문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후를 통해 비아사 왕에게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내가 너를 티끌 가운데서 들어 높여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았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하였다.” (왕상 16:2 요약)

비아사는 누구입니까? 여로보암의 악을 심판하시려 하나님께서 직접 들어 사용하신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바로 여로보암의 길을 똑같이 따라갑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높이신 이유도 잊고, 심판의 도구가 되었던 사실도 잊고, 오히려 스스로 왕권을 유지하려고 우상 숭배의 길을 선택합니다.

무지란 단지 몰랐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비아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기억하지 않았고, 자신이 설 자리를 잊었습니다.
높여주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인간적인 정치적 안정만 추구하며 우상을 세운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도 무지 가운데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신앙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을 따르고 있진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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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처참한 심판의 예고 – 하나님의 경고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비아사 가문 전체에 무서운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비아사의 집에 속한 남자는 하나도 남기지 않겠다.” (왕상 16:3 요약)
이는 여로보암의 집에 내린 심판과 똑같은 표현입니다.

“그의 시체는 개들이 먹고 공중의 새가 먹을 것이다.” – 이것은 완전한 하나님의 거절과 저주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그냥 넘기지 않으십니다.
기회를 주시고, 말씀하시고, 선지자를 보내시지만, 그 경고를 무시한 자에게는 반드시 심판이 따릅니다.

비아사는 무지 가운데 서 있었고, 그 무지는 곧 심판의 길이었으며, 하나님은 그 길의 끝에 있는 멸망을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을 통해, 양심을 통해, 하나님은 지금도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 “거기 서 있으면 안 된다.”
• “내가 아닌 다른 것을 섬기고 있다.”
• “돌아오라.”

그러나 듣지 않는다면, 비아사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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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가 서야 할 자리 –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그 자리

이제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지금 이 자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인가, 아니면 내가 스스로 선택한 편한 자리인가?

성경은 계속해서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어디서 우리를 불러내셨는지, 우리를 어디로 이끄시려는지, 우리를 왜 높이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서야 할 자리는 높아진 왕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겸손의 자리입니다.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는 자리, 비교하며 경쟁하는 자리, 사람 눈치 보는 자리는 결국 비아사처럼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걷는 자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자리는 광야든 골방이든, 세상 기준으로는 작아 보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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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으며 – 자리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하나님은 비아사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잘못된 방향으로 섰고, 결국 무너졌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자리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자리에 서 있는 이유와 방향입니다.

지금 내가 선 곳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자리인가?
그렇다면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러나 만약 내가 비아사처럼 내 뜻을 따라, 내 계산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면,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다시 그 자리를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은 무너진 자리를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겸손히 엎드린 자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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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에 순종하며 서 있는가?
• 비아사의 길을 따르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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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하나님의 뜻 위에 굳게 서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자리가 어디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장 복된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