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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속한 것을 구별하라(레7:22-34)

by skd1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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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한 것을 구별하라(레7:22-34)

속한 것을 구별하라(레7:22-34)

하나님 앞에서의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한 세 가지 가르침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침을 성경을 통해 전하셨습니다. 레위기 7장 22절부터 34절은 제사법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담고 있는데,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잘 살펴보면 오늘날 우리 삶에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히 구약 시대의 제사 법규를 넘어서, 하나님이 원하는 삶의 구별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이제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 성경에서 제시한 제사법은 단순히 구체적인 의식을 넘어서,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따를 것인가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그저 종교적인 의무를 다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구별된 모습을 유지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1. 피를 먹지 말라

"피는 생명의 근원이다." 성경에서 피는 매우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기 7장 26절에서 "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을 위한 규정만이 아닙니다. 피는 생명의 상징이며, 하나님의 생명력과 연결됩니다. 따라서 이 명령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과 그 생명의 권리를 존중하라는 뜻입니다.

구약의 제사법에서 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피는 동물이 희생될 때 그 생명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상징적인 요소로 사용되었습니다. 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은 단지 법적인 규제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존중하고, 그것을 남용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가르침은 단순히 물리적인 피를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속된 것, 부정한 것을 삼가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적인 것에 빠져들어 그분의 뜻을 잃지 않도록 하라는 교훈을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속한 것과 속하지 않은 것을 명확히 구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은 인간의 생명을 더럽히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존엄성을 유지하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가져오라

레위기 7장 29절에는 예물에 대한 규정이 나옵니다.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가져오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고,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예물을 바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그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헌신입니다. 우리가 예물을 드리는 이유는 단순히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모든 것을 바치며 구별된 삶을 살겠다는 결단의 표현입니다.

구약 시대의 예물은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와 순종의 표시로 드리는 제물로, 그것이 단순히 물질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예물은 그들의 삶의 일부였고, 그것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고 그분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물은 단지 교회에서 봉헌하는 돈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의 표현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돌려드리는 행동입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돈, 능력 등 모든 것이 하나님께 바쳐지는 예물입니다. 또한 예물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것에 대한 신뢰를 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물은 우리의 믿음을 나타내며,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예물을 드리는 마음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드리는 것이 우리의 믿음의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바르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물이 그분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축복하십니다.

3. 기름을 단 위에 불사를 것이라

레위기 7장 31절에서는 기름에 대해 언급하며, "기름을 단 위에 불사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름은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의 중요한 부분으로, 그것이 불에 타는 것은 그 제물이 하나님께 드려진 순수한 헌신을 상징합니다. 기름은 풍요와 복의 상징이기도 하며, 그 불태움은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헌신을 나타냅니다.

기름은 종종 성경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최고의 예물로 언급되며, 기름의 연기는 하나님의 임재와 연결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완전한 헌신을 드리며, 그분의 뜻에 따라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기름을 불사르라고 명령하신 것은 우리의 헌신이 온전하고 순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교훈은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자원, 그리고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그 헌신은 완전해야 하며,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린 기름과 같이 우리의 삶을 축복하십니다. 기름을 단 위에 불사는 행위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리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결론: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법

레위기 7장 22-34절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첫째, 우리는 세상의 부정한 것을 멀리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존중해야 하며, 둘째, 우리의 예물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바쳐야 합니다. 셋째,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단순한 일상이 아니라, 그분께 드리는 예배로 가득 차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뜻을 이 땅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구별된 삶의 방식은 바로 이러한 예배와 헌신의 실천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 각자는 이 세 가지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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