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꾼들(막 16:12-20)

 

주님을 따르는 사도들의 길: 마가복음 16장 12-20절의 메시지

[보내심을 받은 사도들의 첫 걸음]

사명을 품고 세상으로
마가복음 16장의 후반부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사도들 간의 교류를 담고 있습니다. 12-14절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두 제자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신 사건을 기록합니다. 이후 예수님은 열한 제자를 만나셔서 믿음의 부족함을 꾸짖으시고, 그들에게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이 장면은 사도들이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복음을 전파하는 일꾼으로서의 삶을 시작한 중요한 순간을 나타냅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

복음의 전파자로서의 삶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십니다(15-16절). 이는 당시 알려진 세계의 경계를 넘어 모든 인류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광대한 사명을 부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들은 이 명령에 순종하며, 지중해 세계를 넘어 당시 알려진 세계 곳곳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이들의 발걸음 뒤에는 기독교 신앙의 뿌리를 내리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신의 능력으로 나타난 표적들]

기적을 통한 신앙의 증거
마지막 절들에서는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하며 일어난 놀라운 표적들을 기록합니다(17-18절). 새로운 언어를 말하고, 뱀을 집어들며, 병든 이들에게 손을 얹어 치유하는 등의 기적들은 사도들의 메시지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성경이 전하는 복음의 진정성을 강화시키고, 예수님의 교훈이 신의 뜻임을 확증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