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기억하라 (신명기 8:11-20)
하나님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신명기 8장 11절은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로 시작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번영 속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위험성을 경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것이었지만, 풍요로움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받았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적 풍요와 성공은 때로 하나님을 향한 의존심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지 않는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의 모든 순간에 그분을 인정하며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
신명기 8장 14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겪은 고난과 그 가운데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의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공급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러한 은혜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삶의 어려운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신명기 8장 17-18절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고 경고하며, 하나님께서 부와 능력을 주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이룬 성취를 자랑하고, 그 결과를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돌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축복과 능력의 근원이십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 건강, 지혜, 그리고 삶의 모든 자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일하셨음을 기억하며, 스스로를 높이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과 성취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결론: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
신명기 8:11-20의 말씀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삶은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은혜를 감사하며, 능력을 의지하는 삶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은혜를 기억하며, 삶의 모든 순간에 그분을 인정하는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풍성한 은혜를 더욱 깊이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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