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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인자하신 하나님(출16:4-12)

by skd1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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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하신 하나님 (출애굽기 16:4-12)

인자하신 하나님 (출애굽기 16:4-12)

1. 만나를 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배고픔에 처했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만나를 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양식은 백성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양을 공급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자비를 나타내는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그분은 그들의 생존을 책임지셨습니다. 만나의 의미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돌봄을 상징하며, 하나님께서 그들 곁에 계시고 그들을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만나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적절한 때에 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메마른 광야와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잊지 않으시며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의 공급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2. 축복을 통해 시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일 필요한 만큼의 만나만을 거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에는 만나를 거두지 말고, 그 전날 두 배의 양을 미리 거두어야 한다는 규칙을 주셨습니다. 이는 그들의 신뢰와 순종을 시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축복을 통해 백성들이 그분의 명령에 얼마나 신실하게 순종하는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지 시험하셨습니다.

이 시험은 그들이 만나를 통해 얻는 생명의 양식보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순종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그분의 말씀에 신실하게 순종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그분께 완전한 의지와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3. 원망을 들어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먹을 것이 없다는 이유로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의 고기 가마를 그리워하며,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신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얼마나 인자하시고 참으시는 분인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삶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불평조차도 인자하게 들으시며, 우리를 극률히 여기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이는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나타내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겪었던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인자하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셨습니다. 그들은 배고픔 속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했고, 시험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배웠으며, 그들의 원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로운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할 이유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때로는 시험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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