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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을 바라보는 모세 (신명기 32:48-52)
1.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가나안까지 이르게 한 모세는 마침내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모세 개인의 부족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이었습니다. 가나안 정복의 사명을 여호수아에게 넘기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력이 모세에서 새로운 세대로 이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2. 불순종의 결과였다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단순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신명기 32장 51절에서는 모세가 가데스에서 하나님을 거룩하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민수기 20장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야 했지만, 감정적으로 분노하여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이 행동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불순종이었고, 결국 그 대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도자라도 하나님 앞에서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3. 최후의 순종을 보였다
하나님의 결정에 대한 모세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순종적이었습니다. 그는 가나안을 향해 나아갈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마지막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느보산에 올라가 가나안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비록 직접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실 땅을 눈으로 확인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의 삶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결국 가장 복된 길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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