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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가증스러운 것(레11:13-28)

by skd1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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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스러운 것 (레위기 11:13-28)

1. 새 중에서 가증스러운 것

레위기 1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음식 규정을 주시며,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명확히 구분해 주십니다. 특히 새들 중에서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신 종류들이 있는데, 이는 독수리, 솔개, 까마귀와 같은 새들로 구체적으로 나열됩니다. 이 새들은 대개 시체를 먹거나 사냥을 하는 특성이 있어, 부정하다고 간주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러한 새들을 가까이하지 않고, 먹지 않도록 명령하심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더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게 하려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부정한 것과 깨끗한 것을 구별하는 것이 단순히 음식에 대한 규정이 아닌, 신앙의 깊이를 키우고 영적으로 깨끗함을 추구하는 계기를 마련하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서 선택하는 것들이나 섭취하는 것에서도 신앙의 순수함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게 해 줍니다.

2. 불결한 곤충들

레위기 11장에서는 땅을 기어 다니는 곤충들 중에서 부정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땅 위를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대체로 부정하다고 여겨졌으며, 특히 땅을 기어 다니는 곤충 중 메뚜기나 특정한 종류를 제외하고는 이스라엘 백성이 먹지 않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서 곤충의 불결함은 단순히 그들의 외형적인 특성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함을 유지하게 하시고자 하는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과 순결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세한 일상생활에서도 거룩함을 지키도록 하셔서, 그들이 영적 순수함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3. 부정한 동물들의 죽음에 접촉하지 말 것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정한 동물들의 죽음에 접촉하지 말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죽은 동물에 접촉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을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오염시킬 수 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정하다고 여기는 동물의 시체를 만지게 되면 그 사람은 정결하지 않게 되며, 특별한 정결 의식을 거쳐야만 다시 정결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신체적, 영적 건강을 지키게 하며,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규정과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정한 동물의 죽음에 접촉하지 말라는 규정을 통해 그들에게 거룩함을 지키는 마음가짐과 신앙적인 경각심을 심어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이와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신앙 안에서의 순결함과 깨끗함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결론

레위기 11장에서 언급된 가증스러운 것들에 대한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지키며 살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규정들은 단순히 육체적 건강을 위한 지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영적 순결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고자 하는 의도에서 주어진 것들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원칙은 신앙의 순결과 정결함을 지키며 살아가는 본보기가 됩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추구하고, 그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거룩한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거룩함의 의미를 깨닫고, 모든 행동과 선택에 신앙적인 기준을 두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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