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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가증한 행위(18:20-23)

by skd1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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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한 행위 (레위기 18:20-23)

레위기 18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며, 그중에서도 성적인 순결에 대해 강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가증하다고 여기시는 행위들을 명시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이러한 죄에서 떠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러한 경고는 오늘날 우리 삶에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1. 타인의 아내와 통간하는 것

결혼의 신성함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인간의 사회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신성한 제도로 만드셨습니다. 결혼은 남편과 아내 사이의 언약이며, 이 언약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타인의 아내와의 부적절한 관계는 단순한 개인적 범죄가 아니라,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를 위태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
레위기 18:20에서는 "타인의 아내와 동침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라고 명확히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간음이 단순히 인간 관계에서의 배신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죄임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결혼이라는 언약을 존중하며, 타인의 가정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가정을 지키는 일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과도 직결됩니다.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와 문화에서 결혼과 가정의 신성함이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의 가정을 침범하지 않는 도덕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동성연애

하나님의 창조 질서
레위기 18:22에서는 동성 간의 성적 행위를 "가증한 일"로 규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반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결혼과 생육의 역할을 부여하셨습니다. 동성 간의 성적 관계는 하나님의 이 목적에 어긋나며,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은 창조 세계를 통해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로 설계되었으며, 이러한 관계를 통해 가정이 세워지고 생명이 이어지게 됩니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이 계획을 무시하는 행위로, 성경은 이를 죄로 규정합니다.

사랑과 진리의 균형
오늘날 동성애는 많은 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들을 정죄하기보다, 그들이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랑과 진리로 다가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죄인을 위해 희생하셨으며, 그 안에서 모든 사람이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3. 짐승과 교합하는 것

더러운 죄
레위기 18:23에서는 "짐승과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인간과 짐승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히 훼손합니다. 이는 단순히 도덕적 일탈을 넘어 창조 질서 자체를 왜곡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형상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며, 특별한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짐승과의 관계는 인간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모독하는 일입니다. 이는 고대 사회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강력히 금지되어야 할 죄악입니다.

오늘날의 경고
이 구절은 단순히 과거의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성적 순결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인간의 정체성을 지키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가는 것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도전입니다.

가증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

레위기 18장은 단순한 도덕적 가르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기준입니다. 성적인 죄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왜곡하고 공동체의 거룩함을 훼손합니다.

  • 거룩한 삶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증한 행위를 피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세상의 문화와 관습을 따라가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의 삶을 구별되게 해야 합니다.
  • 죄와의 단절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죄와의 단절을 명령하십니다. 성적인 죄는 우리의 몸과 영혼을 더럽히며, 하나님의 거룩함에 합당하지 않은 삶으로 이끕니다. 우리는 그분의 은혜 안에서 이러한 죄를 회개하고, 새롭게 거룩한 길을 걸어야 합니다.
  • 용서와 회복
    하나님은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어떤 죄를 범했든지, 진정한 회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며,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결론: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살기

레위기 18장은 우리의 삶이 거룩하고 하나님께 합당하게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으며, 그분의 기준은 언제나 거룩과 순결을 향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단순히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거룩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키며,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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