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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근친상간을 금함(레18:6-18)

by skd1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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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상간을 금함 (레18:6-18)

근친상간을 금함 (레18:6-18)

1. 근친상간은 죄이다

하나님께서는 근친상간을 명확히 금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인간의 윤리나 도덕적 기준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가족 간의 부적절한 관계는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깨뜨리고, 가정의 신성함을 훼손합니다.

레위기 18장은 이방 민족의 부도덕한 행위를 따라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당시 주변 국가에서는 근친상간이 일반적으로 행해졌으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러한 악습을 철저히 배격하고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근친상간은 단순히 개인적인 죄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죄악입니다. 가족은 서로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관계로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근친상간은 이 신성한 관계를 왜곡하며,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마저 파괴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2. 심은 대로 거둔다

근친상간의 죄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원리를 통해 우리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경고합니다. 잘못된 선택은 반드시 대가를 가져옵니다.

레위기 18장에서 하나님은 이러한 죄가 땅을 더럽히며, 그 땅이 주민을 토해낼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레18:24-25). 이는 죄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영적 차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오늘날 우리의 잘못된 선택은 가정, 공동체, 심지어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하는 삶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축복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3. 음행은 더러운 죄이다

근친상간과 같은 음행은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죄입니다. 이러한 죄는 육체적 부정을 넘어 영적인 반역으로 간주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이방 민족의 음란한 풍습을 따르지 않고,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몸과 영혼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음행은 우리의 육체적 욕망을 따르는 행위로,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신뢰를 저버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단순히 금지 조항이 아니라, 그분의 사랑과 보호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라는 초대입니다.

음행은 우리의 관계를 파괴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거룩하고 정결하며, 그분의 영광을 반영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

레위기 18장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근친상간과 같은 행위를 피하는 것은 단순히 율법 준수를 넘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지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으며, 우리의 삶이 그분의 거룩함을 반영하기를 원하십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질서로, 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분의 기준에 부합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축복과 평강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드리는 예배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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