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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빌라도의 재판(요 18:28-32)

by skd1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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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속에서 본 인간의 본질: 유대인의 행위와 빌라도의 질문

유대인의 의식적 행위: 성경 속 숨겨진 메시지

요한복음 18장 28-32절에서 우리는 유대인들의 의식적인 행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빌라도에게 인도하는 과정에서 대리석으로 된 뜰, 즉 신병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부활절 향연을 먹기 위해 자신들을 결례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서 유대인들의 의식적인 행위는 그들이 얼마나 엄격하게 율법을 준수하려 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예수라는 더 큰 '진리'를 놓치고 있었다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빌라도의 질문: 진실에 대한 고민

빌라도는 예수에게 "너는 유대인들의 왕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은 그가 예수의 정체성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는 이에 대해 "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대화는 빌라도가 세상적인 권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수를 해석하려 했지만, 예수는 그 이상의 것을 가리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대인의 대답: 인간의 본질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우리에게는 죽일 만한 죄가 있는 사람을 죽이는 법이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대답은 그들이 예수를 어떻게 보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수를 위협으로 느꼈고, 그를 제거하려 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신앙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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