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많은 요셉 (창세기 37:12-17)
형들의 미움을 받는 요셉
요셉은 형제들 사이에서 특별한 사랑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형제들은 요셉을 시기하고 미워했습니다. 성경 창세기 37장 12-17절에서는 형들이 들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그들에게 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은 요셉의 특별한 위치와 아버지의 편애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셉은 그들의 미움을 알면서도,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형들을 찾아가려 합니다.
형들의 시기와 미움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려는 마음으로 형들에게 다가가려 했습니다. 이는 그의 사랑과 책임감이 그 어떤 감정적 갈등보다 강력했음을 보여줍니다.
형들을 사랑하는 요셉
요셉은 자신을 향한 형들의 미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들에서 양을 치는 형들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그는 그들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길을 물으며 계속해서 형들을 향해 나아갑니다. 형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와 관계없이, 요셉은 그들을 향한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요셉의 이 사랑은 단순한 감정에 그치지 않고, 형들에게 다가가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드러납니다.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향해 여전히 사랑과 관심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요셉의 성숙한 인격과 신앙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충만한 사랑의 소유자 요셉
요셉의 사랑은 그가 단순히 형들을 사랑하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인물이었으며, 그 사랑은 그를 통해 형들에게까지 흘러갔습니다. 그의 사랑은 단순한 인간적인 애정이나 책임감 이상의 것이었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랑이었습니다.
이 충만한 사랑은 요셉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요셉의 삶을 보면, 그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형들에게조차도 축복을 나누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사랑이 요셉을 통해 형제들뿐 아니라 더 큰 공동체로 흘러갔음을 의미합니다.
결론: 사랑으로 세운 요셉의 삶
요셉의 삶은 사랑으로 가득 찬 인생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향한 형들의 미움을 극복하고,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며 아버지의 뜻을 따랐습니다. 요셉은 미움을 받으면서도 사랑을 선택했고, 그 사랑은 단순한 애정을 넘어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충만한 사랑이었습니다.
우리도 요셉의 삶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배우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신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움과 갈등 속에서도 요셉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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