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학

스스로 있는 자(출3:13-14)

by skd1 2024. 9. 24.
728x90

스스로 있는 자 (출애굽기 3:13-14)

1. 영원하신 하나님

모세가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애굽으로 돌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야 할 때, 그는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제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보냈다고 말할 때, 그들이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제가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이 질문에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으시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십니다. '스스로 있는 자'는 바로 그분이 영원한 존재임을 말해주며, 그분의 영원성과 무한성을 상징합니다.

이 말씀이 주는 의미는 크고 깊습니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며, 모든 것이 한계 안에 존재하지만, 하나님은 무한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제약 속에 살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하여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분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2. 능력의 하나님

'스스로 있는 자'라는 하나님의 이름은 단순히 존재하심을 넘어서 그분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근원이자 창조주이시며, 그분의 능력은 그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그분의 말씀으로부터 나왔으며, 그분의 뜻에 따라 움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소개하심으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단순한 창조주일 뿐만 아니라, 그 창조된 세상 속에서 역사하시며,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분의 능력에 의탁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는 계획 속에서 하나님은 그들의 보호자이시며 인도자가 되실 것입니다. 그들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이며, 그분은 자신의 백성을 위해 강력하게 일하실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728x90

'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의 표적들(출4:1-9)  (0) 2024.09.25
하나님의 약속(출3:15-22)  (1) 2024.09.24
하나님을 만나 모세(출3:1-12)  (0) 2024.09.24
응답하시는 하나님(출2:23-25)  (0) 2024.09.23
실패한 모세(출2:11-22)  (0) 2024.09.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