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의 태도 (레위기 5:1-6)
진실함, 책임감, 그리고 담대함
성경은 우리에게 증인으로서 올바른 태도를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레위기 5:1-6에서는 증인이 가져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자세—진실함, 책임감, 담대함—을 중심으로 증인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증인의 첫걸음, 진실함
증인이 진실하지 않으면 진리를 왜곡하게 됩니다. 레위기 5장 1절에서는 잘못된 증언이나 침묵이 죄로 간주되며,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증인이 가진 정보나 목격한 진실을 숨기거나 왜곡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거짓을 행하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진실함의 중요성
성경에서 말하는 진실함은 단순히 사실을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진실함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실된 마음과 입술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실함을 가진 증인은 자신의 양심과 믿음에 따라 진리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는 증인으로서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입니다.
모든 말에 대한 책임감
증언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는 그 말의 무게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레위기 5:1-2는 증인의 침묵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증언이나 침묵이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책임감의 실제적인 의미
책임감이란 말한 내용과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증인이 진실을 밝혀야 할 때 침묵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려는 마음은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복음서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 살라고 하셨듯이, 성도로서 우리는 사회와 공동체 앞에서 진리를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변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증인된 우리의 책임입니다.
흔들림 없는 담대함
증언의 과정에서 때로는 두려움이나 압력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위기 5:1-6에서 하나님은 진리를 증언하는 자에게 담대함을 요구하십니다. 담대함은 진리를 말해야 할 순간에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는 용기와 신념을 의미합니다.
담대함이 필요한 이유
담대함이 없다면 진실을 전해야 할 순간에 망설이게 되고, 심지어 진리를 외면할 수도 있습니다. 담대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그분의 정의와 뜻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 역시 많은 압력과 박해 속에서도 진리를 굽히지 않고 증언하며 나아갔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증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담대함을 가지고 진리를 전할 것을 강조합니다.
결론: 성경이 가르치는 증인의 태도
레위기 5:1-6을 통해 우리는 증인이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진실함, 책임감, 그리고 담대함—을 배우게 됩니다. 진실함으로 진리를 말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며, 담대함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는 증인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증인으로서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성도가 이러한 증인의 자세를 유지하며 살아가도록 가르칩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작은 진실부터 용기 있게 지켜 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증언을 통해 더 큰 진리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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