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누구신가: 출애굽기의 하나님 (출애굽기 12:37-42)
1.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주이자 주권자이십니다. 출애굽기 12장 37절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날 때,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인도자이심을 분명히 경험했습니다. 애굽의 압제에서 해방되기까지 하나님은 각종 기적과 이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셨고, 그들의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며, 그분의 계획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온 우주의 창조주이며, 그의 권세 아래 모든 것이 있다는 것을 명확히 말하고 있습니다(창세기 1:1). 또한, 하나님은 특정한 민족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온 인류를 향한 사랑과 은혜를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들의 주인이시자 인도자이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후에도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며, 우리 각자의 삶의 주권자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계획 안에 있으며, 언제나 그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2.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결코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출애굽기 12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는 장면이 나타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의 성취는 단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천 년이 걸리더라도 그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과정은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마련하신 길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과정은 단순히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 속에서 하나의 단계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앞으로 직면할 모든 어려움에 대해 그들을 인도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이유는, 그분의 신실하신 성품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신뢰할 수 있으며, 언제나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러 약속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신다고 약속하셨고(마태복음 7:7), 우리가 그의 이름으로 구하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요한복음 14:14). 이처럼,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며 그분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3. 미래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까지 책임지시는 분입니다. 출애굽기 12장 41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는 시점을 정하셨고,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구원의 과정은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그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미리 계획하시고, 그들의 삶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새로운 땅에 들어가기까지는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결코 혼자 두지 않으셨습니다. 광야의 길은 그들에게 힘든 여정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시고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길을 열어주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시고, 언제나 그들을 지켜보시며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에 대해서도 미래를 책임지시고, 그 계획이 선하고 온전하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계획을 따르며, 그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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