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시는 주님 (요한계시록 1:9-20)
1. 고난에 동참하신다
요한계시록 1장 9절에서 사도 요한은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라고 고백합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에 동참하는 자로서, 그리스도인이 겪는 고난과 환난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우리의 고난에 동참하시며, 우리가 고통받을 때 함께 아파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고통과 시련을 이해하시고, 그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그분의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
주님께서 고난에 동참하신다는 것은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냅니다. 우리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항상 우리 곁에서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동참으로 인해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2. 교회의 다양성에 통일을 이루게 하신다
요한계시록 1장 11절에서 주님은 "네가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일곱 교회 곧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 보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일곱 교회는 각각의 특징과 문제가 있지만, 주님은 이들을 하나로 묶어 통일된 교회를 이루십니다. 교회의 다양성은 각 교회의 고유한 특성과 배경을 반영하지만, 주님은 이 다양성을 통해 통일을 이루고, 모든 교회를 하나로 만드십니다.
주님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 경험을 가진 성도들을 한 몸으로 만드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주님을 섬기지만,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교회의 다양성은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지혜를 나타내며, 우리는 이 다양성을 통해 더 큰 하나됨을 경험합니다.
3. 영광 중에 함께 계신다
요한계시록 1장 12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에서 요한은 "일곱 금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서 계신 것을 봅니다. 이 장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함께 영광 중에 계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주님은 교회의 중심에 계시며, 영광 중에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분의 임재는 교회에 힘과 소망을 주며, 성도들은 주님의 영광 속에서 그분을 경배하고 찬양하게 됩니다.
주님의 영광 중에 함께 계심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우리는 주님의 임재를 통해 힘을 얻고, 그분의 영광을 경험하며,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십니다.
이처럼 함께 하시는 주님은 우리의 고난에 동참하시고, 교회의 다양성 속에서 통일을 이루시며, 영광 중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임재를 통해 힘과 위로를 얻으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하나됨을 경험합니다. 주님의 함께 하심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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