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 나타난 기적(출14:21-25)

홍해에 나타난 기적 (출애굽기 14:21-25)

1. 이스라엘에게 길을 열어주는 기적이다

홍해의 기적은 출애굽 사건 중 가장 놀라운 순간 중 하나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직접 길을 열어주신 사건입니다. 애굽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뒤쫓아 오는 절박한 순간,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손을 바다 위로 내밀자, 홍해는 갈라졌습니다. 이 갈라진 바다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밟고 안전하게 건너게 해주는 구원의 길이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시며 그들의 앞길을 열어주신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하는 큰 장벽이나 두려움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길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가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열어주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2. 애굽 군대를 삼키는 기적의 바다이다

홍해의 기적은 단지 이스라엘을 위한 길을 열어준 것만이 아니라, 그들을 추격하던 애굽의 군대를 물리치는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홍해를 건넜을 때, 하나님은 다시 바다를 합치시며 애굽의 전차와 기마병들을 삼켜버리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강한 손과 심판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는 자는 그분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는 언제나 역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해치는 악한 세력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홍해의 사건은 하나님의 능력과 공의를 드러내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결론

홍해의 기적은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는 길을 열어주시고, 그들을 해하려는 자들에게는 심판을 내리십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께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길을 내어 주시고,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악한 세력으로부터 지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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