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바로: 하나님의 권위와 인간의 완고함
하나님 종의 권위와 바로의 강팍함을 통해 배우는 신앙의 메시지
서론: 모세의 사명과 바로의 완고한 마음
출애굽기 7:1-7은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권위를 주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바로는 마음이 강팍해져 하나님의 메시지를 거부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권위와 인간의 완고함을 깊이 묵상할 수 있습니다.
본론 1: 하나님 종의 권위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같이 되게 하였다"(출 7:1)고 말씀하시며, 그에게 권위를 부여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간적 권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서의 권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여한 권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집트와 이스라엘 앞에 자신의 뜻을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모세는 그저 인간으로서 자신의 힘이나 지혜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와 명령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가 바로와 맞설 수 있는 능력과 권위를 주셨으며, 아론을 통하여 그의 말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종에게 부여된 권위는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세
모세는 처음에는 두려워하고 자신을 낮췄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인간의 약함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권위는 세상 권세보다 크고 강력함을 드러냅니다.
본론 2: 마음이 강팍한 바로
하나님은 모세에게 권위를 부여하셨지만, 그 앞에 서 있는 바로는 그 마음이 강팍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 경고를 보내셨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자신의 자리를 고수하며 하나님과 모세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강팍함의 의미
성경에서 '강팍하다'는 표현은 마음이 단단해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바로의 강팍함은 단순한 불순종을 넘어,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자신의 고집을 유지하려는 인간의 죄성을 상징합니다. 출애굽기 7장에서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고도 자신의 권세를 내려놓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에 대항합니다.
강팍함의 결과
결국 바로의 강팍함은 이집트와 그의 백성들에게 큰 재앙을 불러옵니다. 이는 강팍한 마음이 가져오는 영적 파멸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바로의 완고함은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었으며, 오히려 그의 고집이 재앙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경고를 던집니다. 강팍한 마음을 지니고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삶은 결국 파멸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권위와 인간의 응답
모세와 바로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위를 사람을 통해 세우시고, 그 권위에 대해 사람의 응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권위 아래 순종하며 그 사명을 감당했지만, 바로는 자신의 마음을 굳게 하여 하나님께 대적했습니다.
이 두 인물의 대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바로처럼 강팍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부할 것인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적용: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
오늘날 우리는 모세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분의 권위 아래 살아갈 때,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반면, 바로의 강팍함을 경계하며, 우리의 마음을 늘 부드럽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세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권위는 인간의 능력과는 무관하며, 우리의 순종과 겸손이 그 권위 안에서 열매를 맺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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