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죽음과 추수 (요한계시록 14:13-20)
1. 복 있는 죽음
요한계시록 14장 13절에서는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계 14:13).
이 구절은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성도들은 그들의 수고를 그치고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되며, 그들이 행한 선한 일들이 그들을 따릅니다. 이 복된 죽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을 상징하며, 성도들이 믿음으로 인한 삶의 결실을 얻게 됨을 의미합니다.
2. 곡식 추수
요한계시록 14장 14-16절에서는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으신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거둘 때가 이르렀으니 땅의 곡식이 다 익었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계 14:14-16).
이 구절은 인자와 같은 이가 구름 위에 앉아 곡식을 거두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여기서 곡식 추수는 성도들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곡식이 다 익었음을 통해 하나님의 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왕국으로 인도되는 순간을 상징합니다.
3. 포도 추수
요한계시록 14장 17-20절에서는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너의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에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타디온에 퍼졌더라" (계 14:17-20).
포도 추수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포도가 익은 것처럼 악인들의 죄가 극에 달했음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포도주 틀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이미지는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나타내며,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강조합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14:13-20은 복 있는 죽음, 곡식 추수, 포도 추수를 통해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과 구원의 중요성을 묘사합니다. 복 있는 죽음은 성도들이 영원한 안식을 얻는 순간을 의미하며, 곡식 추수는 성도들의 구원을, 포도 추수는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상징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정의와 은혜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를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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