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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본래의 위치로(수22:1-6)

by skd1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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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위치로 (수22:1-6)

본래의 위치로 (수22:1-6)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성경 여호수아 22장 1-6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이 구절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과 그로 인해 우리가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말씀이에요. 제목은 "본래의 위치로"로 정했는데요,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 큰 주제를 다뤄볼게요:

  • 하나님의 명령에 따랐다
  • 책임을 지켰다
  • 자기 장막으로 갈 때 조심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기승전결 구조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여러분이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볼게요.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기(起): 말씀의 배경, 어떤 이야기일까?

먼저, 여호수아 22장 1-6절이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지 알아볼게요. 이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의 이야기예요.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끌었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됐죠. 그런데 이 구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조금 특이해요. 바로 르우벤 지파,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인데, 이들은 요단강 동쪽 땅을 자신들의 몫으로 받은 사람들이에요.

이들이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 때문이었어요. 모세 때부터 이들에게 "너희도 형제들과 함께 싸워야 한다"는 약속이 있었고(민 32:20-22), 그들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 서쪽에서 싸웠죠. 이제 전쟁이 끝나고, 여호수아가 이들을 불러 이렇게 말해요: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다 지켰고,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내 말도 잘 들었다." (수 22:2)

이제 그들은 임무를 마무리하고, 요단강 동쪽에 있는 그들의 본래 장소, 즉 "자기 장막"으로 돌아갈 때가 된 거예요. 이 배경을 이해하면, 이 구절이 단순히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세 가지 주제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승(承): 세 가지 교훈, 우리 삶에 어떻게 이어질까?

1. 하나님 말씀, 꼭 따라야 하는 이유

첫 번째 주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랐다"예요. 이 지파 사람들은 모세와 여호수아의 명령을 충실히 따랐어요. 성경은 이렇게 말하죠:

"너희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지켰으며..." (수 22:2)

여기서 순종의 모습이 정말 빛나요. 이들은 자기 땅을 이미 받았는데도, 하나님의 명령 때문에 형제들과 함께 끝까지 싸웠어요. 이게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뭘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현대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도 때로는 "내 할 일만 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잖아요. 예를 들어, 직장에서 내 업무가 끝났어도 동료가 힘들어하면 돕는 마음, 가정에서 내가 피곤해도 가족을 위해 시간을 내는 모습—이런 게 바로 순종의 실천이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기뻐하신다고 생각해요.

2. 책임감, 끝까지 지키는 힘

두 번째는 "책임을 지켰다"예요. 이 사람들은 단순히 명령을 들은 게 아니라, 끝까지 그 책임을 다했어요. 여호수아는 이렇게 칭찬해요:

"너희가 너희 형제들을 떠나지 아니하고 오늘까지 큰일을 행하며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것을 지켰도다." (수 22:3)

이들은 몇 년 동안 전쟁터에 있었고, 가족과 떨어져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어요. 이게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뭘까요?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학생이라면 시험 기간에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 직장인이라면 마감 기한이 촉박해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이런 것들이 책임감의 예라고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작은 일에도 충실하기를 바라세요. 누가복음 16장 10절에서도 "작은 일에 충성된 자는 큰 일에도 충성된다"고 하셨잖아요!

3. 돌아갈 때, 조심 또 조심!

마지막으로 "자기 장막으로 갈 때 조심해야 한다"예요. 여호수아는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게 허락하면서 이렇게 당부해요: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을 지키며 행하라. 그를 사랑하고 온 마음과 뜻을 다하여 섬기라." (수 22:5)

이건 단순한 인사가 아니에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혹이 있을 수 있고, 하나님을 잊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거예요. 우리도 삶에서 "목표를 이뤘다!"는 순간에 방심하기 쉬워요. 예를 들어, 시험 끝나고 너무 놀다가 공부를 잊는다거나, 프로젝트 끝내고 나서 긴장이 풀려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죠. 여호수아는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도 하나님과 연결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는 거예요.

전(轉): 이 모든 걸 종합하면?

이 세 가지—순종, 책임, 조심—는 따로 떨어진 게 아니라 연결돼 있어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맡은 책임을 다하면, 결국 우리가 돌아가야 할 "본래의 위치"로 인도받아요. 여기서 "본래의 위치"란 단순히 집이나 고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자리를 뜻해요.

히브리서 4장 9절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안식(평안)이 있다"고 했어요. 이 지파 사람들이 전쟁을 마치고 평화롭게 집으로 돌아가듯,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찾을 수 있어요. 이 구절은 우리에게 "순종과 책임이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어요.

결(結): 이제 우리 삶에 적용해보자!

자, 여러분! 여호수아 22장 1-6절을 통해 배운 교훈을 정리해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며, 돌아갈 때도 하나님을 잊지 않는 삶을 살라는 거예요. 이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작게 시작할 수 있어요.

  • 오늘 하루, 성경 한 구절 읽고 그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해볼까요?
  • 내가 맡은 일, 조금 귀찮아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면 어떨까요?
  • 집에 돌아갈 때,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습관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 우리를 "본래의 위치", 즉 하나님 품으로 더 가까이 이끌어줄 거예요. 여러분도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한 주를 시작해보세요. 궁금한 점이나 나눌 이야기가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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