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지파의 귀향: 나눔과 공동체의 가르침 (수22:7-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여호수아 22장 7-9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세 지파(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귀향하는 장면을 다루고 있는데, 그 안에는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꼭 되새겨야 할 중요한 교훈이 담겨 있어요. 오늘 다룰 주제는 두 가지예요:
- 양쪽에서 많은 재산을 모음
- 부요함을 형제들과 나누라
이 글을 통해 이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기승전결 구조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여러분이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볼게요.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기(起): 전쟁의 끝과 귀향의 시작
먼저, 이 이야기가 어떤 배경에서 시작되는지 알아볼게요. 여호수아 22장 7-9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의 장면을 그리고 있어요. 오랜 전쟁 끝에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제는 평화롭게 정착할 때가 되었죠. 그런데 이 구절에서 특별히 주목할 인물들은 르우벤 지파,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예요. 이들은 다른 지파들과 달리 요단강 동쪽 땅을 자신들의 몫으로 받았어요.
이들이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 때문이었어요. 모세는 그들에게 "너희가 형제들과 함께 싸워야 한다"는 조건으로 요단강 동쪽 땅을 주었고(민 32:20-22), 그들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전쟁에 참여했어요. 이제 전쟁이 끝나고,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요:
"여호와께서 너희 형제들에게 안식을 주신 것 같이 너희에게도 안식을 주셨으니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땅으로 돌아가라." (수 22:4)
드디어 그들은 오랜 전쟁을 마치고, 가족들이 있는 요단강 동쪽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거예요. 이 장면은 단순한 귀향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결과로 주어진 축복의 순간이에요. 우리는 여기서 첫 번째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결국 평안과 안식을 얻게 된다는 거예요.
승(承): 양쪽에서 많은 재산을 모음
이제 이야기를 발전시켜볼게요. 세 지파는 귀향하면서 단순히 빈손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었어요. 그들은 전쟁에서 많은 전리품을 얻었어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그들이 많은 재산과 매우 많은 가축과 은금과 놋과 철과 매우 많은 의복을 가지고 돌아가서 그 잡은 것을 자기 형제와 나눌지니라." (수 22:8)
여기서 "많은 재산"이라는 말이 눈에 띄죠? 이들은 전쟁에서 승리한 대가로 엄청난 부를 얻게 되었어요. 이는 가축, 은, 금, 놋, 철, 의복 등 다양한 전리품이었어요. 이 재산은 단순히 물질적인 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축복의 증거였어요. 그들은 오랜 전쟁 동안 다른 지파들과 함께 싸웠고, 그 결과로 이 풍성한 보상을 받게 된 거예요.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재산은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다른 지파들과 함께 전쟁을 치렀기 때문에, 이 재산은 공동체 전체와 관련이 있어요. 이는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예를 들어,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때, 그 성공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의 협력, 혹은 가족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경우가 많죠. 마찬가지로, 세 지파의 재산도 공동체와의 연결 속에서 얻어진 거예요.
전(轉): 부요함을 형제들과 나누라
이제 이야기의 전환점을 살펴볼게요. 세 지파는 많은 재산을 가지고 귀향했지만,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단순히 "이제 집으로 돌아가라"라고만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렇게 당부해요:
"너희는 돌아가서 너희 장막으로 가되 너희가 잡은 많은 재산과 매우 많은 가축과 은금과 놋과 철과 매우 많은 의복을 가지고 가서 그 잡은 것을 너희 형제와 나눌지니라." (수 22:8)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부요함을 형제들과 나누라고 명령했어요. 이건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그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을 상기시키는 거였어요. 전쟁에서 함께 싸운 형제들과의 유대를 유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함께 나누라는 의미였죠.
이 대목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어요.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은 공동체를 더 강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는 거예요. 현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예를 들어, 우리가 가진 재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거나, 시간을 내어 누군가를 돕는 것은 나눔의 실천이에요.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 우리의 마음을 열고 사랑을 표현하는 일이에요.
또한, 세 지파가 요단강을 건너 귀향하는 장면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요단강은 그들을 가나안 땅과 분리시키는 경계였어요. 즉, 그들은 이제 물리적으로는 다른 지파들과 떨어져 살게 되지만, 여전히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을 섬겨야 했어요. 이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에 처하든, 하나님과 공동체와의 연결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줘요.
결(結): 공동체와 나눔의 교훈
자, 이제 이야기를 마무리해볼게요. 세 지파의 귀향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소중한 교훈을 줘요. 특히, 오늘 다룬 두 가지 주제—"양쪽에서 많은 재산을 모음"과 "부요함을 형제들과 나누라"—를 중심으로 교훈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아요:
- 공동체의 중요성: 세 지파는 비록 요단강 동쪽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이었어요. 우리가 가진 재산은 공동체와의 연결 속에서 얻어진 것이며, 이를 나누는 것은 공동체를 더 강하게 만드는 일이에요. 우리도 마찬가지로, 어디에 있든 믿음의 공동체와 연결되어 있어야 해요.
- 나눔의 가치: 여호수아가 세 지파에게 재산을 형제들과 나누라고 명령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가진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해요. 이는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시간, 재능, 사랑 등 다양한 형태로 실천할 수 있어요. 나눔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에요.
- 영적 경계를 넘지 않기: 세 지파는 요단강을 건너면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해야 했어요. 우리도 세상의 유혹이나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충실해야 해요. 이는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가능해요.
이 교훈들을 삶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 공동체 참여: 이번 주에 교회나 소그룹 모임에 참여해보세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요!
- 나눔 실천: 오늘 누군가에게 작은 선물을 하거나, 시간을 내어 도와주는 건 어떨까요?
- 믿음 지키기: 매일 아침, 짧은 기도와 말씀 한 구절을 읽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이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 우리를 더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줄 거예요. 여러분도 이 말씀을 묵상하며, 삶에 적용해보세요. 궁금한 점이나 나눌 이야기가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해와 확인(수22:13-20) (0) | 2025.02.25 |
---|---|
단의 모형을 쌓음(수22:10-12) (1) | 2025.02.25 |
본래의 위치로(수22:1-6) (0) | 2025.02.25 |
말씀을 다 이루심(수21:43-45) (0) | 2025.02.24 |
아론 자손에게 준 것(수21:13-19) (0) | 2025.0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