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는 모세(출5:15-23)

부르짖는 모세: 답답함 속에서 찾은 기도의 힘 (출 5:15-23)

서론: 지도자의 어려움과 믿음의 반응

출애굽기 5장은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명령을 받고 바로에게 나아가 백성의 해방을 요청하지만, 상황은 더 나빠지고 백성들은 더 큰 고통을 겪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가운데 모세의 마음은 답답함과 불만으로 가득 찼지만, 그는 결국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로 반응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모세의 답답함 속에서 기도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어려울 때 취해야 할 믿음의 태도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1. 답답한 모세의 마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그로 인해 백성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백성들은 벽돌을 만들기 위해 지푸라기를 스스로 찾아야 했고, 바로의 핍박은 더 심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모세는 크게 낙심했고, 백성들 또한 그를 원망했습니다. 출 5:22에서 모세는 하나님께 말합니다.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에게 이같이 해를 끼치셨나이까?" 모세의 마음은 혼란과 답답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의문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에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큰 고통을 주셨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모세의 마음은 당혹스러웠지만, 그는 그 답답함을 하나님께 토로하며 해결을 구했습니다.

2. 답답할 때 기도하는 모세

모세는 상황이 어려울수록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비록 그는 하나님의 계획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출 5:23에서 그는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어찌하여 주께서 나를 보내셨나이까?" 모세의 기도는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모습입니다.

기도를 통해 얻은 위로와 소망

기도는 상황을 바꾸기 전에 우리의 마음을 먼저 바꿉니다. 모세는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하나님께 나아갔지만, 기도를 통해 위로와 소망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다시금 용기를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계획을 계속 진행해 나가십니다. 기도는 고통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힘입니다.

결론: 고난 속에서 부르짖는 기도의 중요성

모세의 부르짖음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반응이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고 백성들이 더 큰 고통을 겪는 가운데, 모세는 그 답답함을 하나님께 쏟아 놓았습니다. 기도는 상황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중요한 믿음의 행위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모세처럼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위로와 소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이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기도의 힘을 경험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