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목자 (요한삼서 1:1-4)
1. 목자의 관심
요한삼서 1장 1절은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라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장로'는 요한 사도를 가리키며, 그는 가이오라는 성도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목자는 항상 자신의 양떼를 돌보고, 그들의 영적 상태에 관심을 갖습니다. 요한 사도는 가이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에게 편지를 보내며, 그의 신앙과 생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현합니다. 이는 모든 목자들이 본받아야 할 태도로, 자신의 양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그들의 영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목자의 간구
요한삼서 1장 2절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합니다. 요한 사도는 가이오의 영혼이 잘됨과 같이 그의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는 목자가 자신의 양떼를 위해 끊임없이 간구하고, 그들의 영적, 육적 복지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목자의 간구는 단지 영적인 부분에 국한되지 않으며, 성도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3. 목자의 기쁨
요한삼서 1장 3-4절은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쁘도다. 나의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쁨을 느낍니다. 이는 목자로서 자신의 양떼가 진리 안에서 바르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목자의 기쁨은 양떼의 영적 성숙과 신앙의 성장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모든 목자가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사랑의 목자는 자신의 양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그들이 진리 안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것을 보며 기쁨을 누립니다. 요한 사도의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모든 목자들에게 귀감이 되며,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삶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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