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거룩히 (레위기 20:17-21)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의 기준을 배우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
1. 하나님의 명령이시기 때문이다
레위기 20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적 순결과 거룩함을 지키도록 강조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적인 죄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시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근친상간, 간음과 같은 부도덕한 행위들을 명백히 금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규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망가뜨리는 중대한 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시며, 그분의 명령을 통해 우리를 보호하려 하십니다.” 이 명령은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영적·윤리적 파멸에서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2. 질서 유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행위들은 단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서 공동체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요소입니다. 근친상간, 간통, 부도덕한 행위들은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적 혼란을 가져옵니다. 성적 순결은 단지 개인적인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세상과 구별된 공동체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질서 정연한 가정과 사회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며, 공동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초가 됩니다.
3.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다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의 몸과 삶은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그분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적 순결을 통해 그분의 이름이 높임받기를 원하십니다.
성적 부도덕함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이름을 더럽히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성(性)을 거룩히 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됩니다.
결론: 거룩한 삶을 선택하라
레위기 20:17-21은 성적 순결을 지키는 것이 단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며, 공동체의 질서와 영적 삶의 기초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20).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며, 거룩한 삶으로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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