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을 돌리라 (레위기 20:1-5)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영광의 의미를 깨닫다
우상을 버리는 일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첫걸음은 우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레위기 20:1-5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우상 숭배의 죄악을 강력히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등장합니다. 특히 몰록에게 자녀를 바치는 풍습은 단순히 잘못된 예배 행위가 아니라 생명을 경시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는 심각한 범죄였습니다.
왜 우상을 버려야 할까요?
우상 숭배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물질, 권력, 쾌락 등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것들을 추구하며 그것이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될 때,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아버립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3)
오늘날 우리는 몰록이라는 우상 대신, 명예와 성공이라는 새로운 우상을 섬길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전부를 요구하십니다. 참된 영광은 하나님 외의 모든 우상을 버릴 때 시작됩니다.
성소를 깨끗이 하는 일이다
두 번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성소를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성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장소이며, 그 시대에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상 숭배와 죄악으로 인해 성소는 더럽혀졌고, 하나님은 이를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현대의 성소입니다.
고린도전서 3:16은 말합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의 마음과 몸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입니다. 이를 깨끗하게 지키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인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중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말씀으로 마음을 씻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 바로 성소를 깨끗이 하는 과정입니다.
교훈: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는 어떤 더러움을 방치하고 있지는 않나요? 탐욕, 시기, 게으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죄악이 우리의 성소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성소를 늘 새롭게 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레위기 20장은 단지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방식을 가르쳐줍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영광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의 뜻을 따라 사는 데서 드러납니다. 이는 단순한 의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말과 행동, 마음과 태도까지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의미합니다. 고린도전서 10:31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실천적인 방법들:
- 예배 중심의 삶: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는 시간을 우선으로 두십시오.
- 이웃 사랑 실천: 사랑과 선행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십시오.
- 감사하는 태도: 매일의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십시오.
결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라
레위기 20:1-5는 단순히 경고의 메시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의 기준을 보여줍니다. 우상을 버리고, 성소를 깨끗이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본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결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순종과 사랑을 통해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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