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요구 (레위기 20:6-16)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의 모습
1. 무엇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가?
레위기 20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드러납니다. 그것은 바로 거룩함입니다. "너희는 내게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함이니라"(레 20:7). 이 말씀은 단순히 외적인 도덕성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전반적인 거룩함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점술가나 신접한 자를 따르는 것을 강하게 금하셨습니다(레 20:6). 이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세상적인 지식과 우상으로 기울어질 위험을 막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독점적인 관계를 원하시며, 그 관계 안에서 온전히 신뢰하며 살아가길 요구하십니다.
2. 무엇에서 거룩하기를 원하는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함은 구체적으로 다음의 영역에서 나타납니다:
- 신앙적 순수함: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의존하거나 신뢰하지 않는 신앙을 요구하십니다. 점술이나 미신, 우상 숭배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적 순수함을 깨뜨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훼손하기 때문입니다.
- 윤리적 순결함: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족 관계와 성적 순결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셨습니다(레 20:10-16). 간음, 근친상간, 동성애, 짐승과의 관계 등 모든 부도덕한 행위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런 죄는 공동체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행위입니다.
- 생활의 거룩함: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에 그의 백성 역시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말과 행동, 그리고 선택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3. 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나님은 단순히 개인의 거룩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거룩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죄를 용납하지 않고, 죄악을 범한 자에 대한 공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공동체가 정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 20:14에서는 명백한 죄를 지은 자들을 치리하는 방식을 설명하며, 죄를 방치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공동체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서로가 거룩한 삶을 살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단지 율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를 사랑하고 책임지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결론: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라
레위기 20:6-16은 단순한 율법이 아니라,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신앙, 윤리,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함이니라”(레위기 20:26).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 요구하시는 거룩함을 되새기며, 나와 공동체가 하나님께 합당한 모습을 갖추는 데 힘쓰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요구받은 거룩한 삶, 지금 당신의 삶에서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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