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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안식일과 돌판(출31:12-18)

by skd1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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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과 돌판 (출31:12-18)

출애굽기 31:12-18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두 가지 중요한 주제를 강조하십니다. 첫 번째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며, 두 번째는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이 두 가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안식일돌판에 대해 살펴보고, 그 의미와 교훈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안식일: 하나님의 쉼을 기억하라

안식일의 기원과 명령

안식일은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후 일곱째 날에 쉬신 것을 기념하는 날로, 하나님은 이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1장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일을 지킬 것을 명령하십니다. “너희는 나와 너희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니”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언약의 표징입니다.

안식일의 의미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일을 쉬는 것 이상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쉼과 회복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통해 인간이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분의 뜻을 묵상하기를 원하십니다. 안식일은 또한 인간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우리가 쉼을 취할 때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안식일을 범하는 자에 대한 경고

하나님은 안식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기에, 안식일을 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안식일이 단순한 율법적 의무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충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행위였습니다.

돌판: 하나님의 언약의 증거

돌판의 의미

출애굽기 31:18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을 주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 돌판은 하나님께서 친히 쓰신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과의 언약의 증거였습니다. 돌판에 새겨진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을 규율하는 기본 법칙이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절대적인 기준이었습니다.

돌판에 새겨진 하나님의 손길

돌판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직접 손으로 새기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십계명이 단순한 인간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를 가진 말씀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은 이 돌판에 새겨진 법을 따라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으며, 이를 지키는 것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유지하는 길임을 상징합니다.

결론: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안식일과 돌판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의 표징이자, 삶의 기준입니다.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의 쉼과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며, 돌판에 새겨진 십계명은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삶의 기준입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쉼과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며, 성령 안에서 주어지는 참된 안식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안식일과 돌판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분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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