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마지막 순간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창세기 48:1-7
서론: 다가오는 죽음을 준비하는 야곱
성경에서 야곱은 하나님과 동행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중요한 결단을 내립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인지하고,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야곱이 죽음의 문턱에서 보여준 준비와 약속의 전수, 그리고 믿음의 본을 중심으로 그의 마지막을 살펴보겠습니다.
죽음의 준비를 마친 야곱
야곱은 자신의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48장에서 야곱은 죽음이 가까워지자 그의 아들 요셉에게 자신의 임종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비해 나갑니다. 그는 요셉과 그의 아들들을 불러 마지막으로 축복을 나누며, 그의 가족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죽음 앞에서도 그는 평안함을 유지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시리라는 믿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그것을 준비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야곱의 행동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약속을 전수한 야곱
야곱은 하나님께 받은 약속을 자신으로 끝내지 않고, 다음 세대에 전수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그의 자손으로 입양하며, 그들에게 축복을 내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가족의 문제가 아닌, 하나님과의 언약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셨던 약속, 곧 그의 후손들이 번성하고 큰 민족을 이루리라는 예언을 기억하며, 그 약속을 요셉의 아들들에게도 동일하게 전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은 신앙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믿음의 본을 보인 야곱
야곱의 마지막 순간에서 우리는 그의 믿음이 변함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 서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에 대한 확신을 끝까지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자녀들에게 전수되었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는 삶을 보였습니다.
특히,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서 축복한 것은 인간적인 순서와 기대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야곱의 신앙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신앙인의 마지막 준비
야곱은 죽음 앞에서 두려움 없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켰고, 그의 자손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였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죽음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신뢰하고, 우리의 믿음과 약속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중요한 책임입니다.
이번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그처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책임감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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