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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죄에 대한 유다의 태도(창38:21-30)

by skd1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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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죄와 회개: 죄를 외면하던 유다의 변화 (창38:21-30)

유다의 죄와 그가 보여준 태도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회개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유다는 자신의 죄를 잊고 살았지만, 다말의 행동으로 인해 죄가 드러나게 되며, 그는 회개에 이르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유다의 죄와 그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그리고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회복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자신의 죄를 잊은 유다: 무책임한 삶

유다는 자신의 며느리 다말에게 셋째 아들 셀라를 주기로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다말을 방치한 채 자신은 다른 일에 몰두하며 살아갔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는 그가 자신의 죄를 인식하지 못한 채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아가는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죄를 외면한 결과

유자는 다말을 창녀로 오해하고 그녀와 관계를 맺은 후에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깊은 자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고, 죄에 대한 인식 없이 살아가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이처럼 죄를 잊고 살아가는 유다의 모습은 우리에게 경고를 주며, 죄에 대한 성찰이 없을 때 인간은 무책임하게 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드러난 죄: 숨길 수 없는 진실

유다의 죄는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다말이 임신하게 되자, 사람들은 그녀를 창녀로 몰아 처벌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말은 유다와 관계를 맺을 때 그에게서 받은 물건들을 증거로 제시하며, 유다의 죄를 세상에 드러냅니다. 유다는 자신이 죄를 지었음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고, 그때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진실을 마주한 유다의 반응

유다는 더 이상 자신의 죄를 숨길 수 없었습니다. 다말이 그에게 보여준 물건들을 보고 유다는 “그가 나보다 옳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유다가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마주하며 자신의 죄를 인정한 점입니다. 유다의 이 고백은 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었습니다.

3. 유다의 회개: 죄를 인정하고 돌아서는 길

유다가 자신의 죄를 인정한 후, 그는 변화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그의 고백은 단순한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마음 깊이 죄를 뉘우치는 회개의 표현이었습니다. 유다는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과 다말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돌아보고,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쳤습니다.

회개의 열매

유다의 회개는 그 후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다는 그의 잘못을 돌아보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회개가 단순한 죄의 인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인식을 바탕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다는 이후 요셉과 형제들 사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하나님의 구속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결론: 유다의 변화가 주는 교훈

유다의 이야기는 우리가 죄를 외면하고 살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죄가 드러나고 진실을 마주했을 때, 회개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유다의 회개는 그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섰을 때 비로소 그 삶이 변화될 수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도 유다와 같이 죄를 회피하고 외면할 수 있지만, 그 죄를 직시하고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할 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유다의 회개는 우리에게 회개가 주는 변화의 힘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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