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을 정한 심판(출9:1-7)

기한을 정한 심판 (출애굽기 9:1-7)

1. 애굽의 생축이 악질이 걸린 이유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내려진 재앙을 통해 그들이 자신들의 완악함을 깨닫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였고, 그의 마음이 점점 더 완고해졌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애굽의 생축들에게 악질이라는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이 악질은 단순한 자연 재해나 우연한 사건이 아닌, 하나님이 직접 내리신 저주였습니다. 이로 인해 애굽의 경제 기반이 심각하게 흔들렸으며, 그들이 의지하던 우상들과 그들의 신들이 무력함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재산과 번영을 파괴함으로써 그들의 교만을 꺾고자 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의 생축은 구별되었다

흥미롭게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생축을 이 재앙으로부터 보호하셨습니다. 애굽의 모든 생축은 악질에 걸렸으나, 이스라엘의 생축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특별히 보호하고 계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었으며,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은혜가 함께했습니다.

3. 천하에 때가 있다

이번 재앙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자신의 계획과 시간표에 맞추어 진행하십니다. 애굽의 생축들이 언제 악질에 걸릴지, 이스라엘의 생축들이 어떻게 보호될지를 모두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으며, 하나님은 그분의 섭리 속에서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일을 이루십니다.

4. 바로의 완악함과 심판의 필연성

이번 사건에서 주목할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바로의 완악함입니다. 바로는 여러 차례 모세와 아론을 통해 하나님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은 여전히 완고했습니다. 이러한 완악함은 그를 더욱 파멸로 이끌었으며, 그의 불순종은 결국 애굽 전체에 심각한 재앙을 초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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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요약

애굽의 생축들이 악질에 걸린 이유는 바로의 완악함과 하나님의 심판이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생축은 하나님의 보호로 구별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명확히 드러났고, 그분의 정하신 때에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