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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이 재앙과 파리 재앙(출8:25-32)

by skd1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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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이 이가 된 재앙과 파리 재앙의 교훈 (출 8:16-19, 8:25-32) – 하나님의 권능과 바로의 변심

성경 본문: 출애굽기 8장에서 우리는 두 가지 재앙, 즉 티끌이 이가 된 재앙과 파리 재앙을 보게 됩니다. 이 두 재앙은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완고함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건들입니다. 하나님은 이집트에 연달아 재앙을 내리시며 그의 권능을 드러내셨고, 바로는 계속해서 변덕스럽게 마음을 바꾸며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 두 재앙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고집, 그리고 신뢰와 변심 사이의 갈등을 배우게 됩니다.

1. 하나님의 권능: 티끌에서 파리까지

티끌이 이가 된 재앙과 파리 재앙 모두 하나님께서 이집트를 심판하신 사건으로, 그의 권능이 얼마나 초자연적인지 보여줍니다.

티끌이 이가 된 재앙 (출 8:16-19)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티끌을 이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이 기적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을 드러냈습니다. 이집트 마술사들은 처음 두 재앙을 모방할 수 있었지만, 이 재앙은 그들의 한계를 넘는 기적이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이는 하나님의 손가락이다"라고 인정하며, 하나님의 능력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파리 재앙 (출 8:25-32)

이어지는 파리 재앙에서 하나님은 이집트 전역에 파리를 보내시어 그 땅을 고통으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고센 땅에는 파리가 없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의 능력이 얼마나 정밀하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그의 계획과 목적에 맞춰 정확하게 역사합니다.

2. 바로의 말과 모세의 요청

두 재앙에서 바로와 모세의 대화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로는 재앙을 피하고자 모세에게 조건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요구를 수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결국 거짓과 변심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티끌이 이가 된 재앙에서의 바로

티끌이 이가 된 재앙은 바로가 모세와 대면하지 않은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집트 마술사들조차 이 재앙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했으나, 바로는 여전히 마음을 굳게 하여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바로의 말이나 행동 없이 그의 완악함이 강조된 재앙입니다.

파리 재앙에서의 바로의 말

파리 재앙에서 바로는 마침내 모세를 불러들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을 허락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로는 그들이 이집트를 떠나지 않고, 이집트 땅에서 제사를 드릴 것을 요청합니다. 모세는 이를 거부하며 이집트를 떠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 이집트인들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바로는 그들이 광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하는 듯하지만, 이 또한 변심으로 끝납니다.

3. 바로의 변심: 반복되는 불순종

바로의 변심은 출애굽기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그는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는 듯하다가도, 곧바로 약속을 어기고 불순종합니다.

티끌이 이가 된 재앙 후의 완고함

티끌이 이가 된 재앙 후에도 바로는 마음을 굳게 하여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마술사들조차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께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완고함은 계속해서 더 큰 재앙을 불러왔습니다.

파리 재앙 후의 변심

파리 재앙이 끝난 후, 바로는 모세에게 약속한 것을 어기고 다시금 그의 마음을 굳게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파리 재앙을 끝내자마자 자신의 약속을 철회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바로의 변덕과 완악함은 결국 이집트에 더 큰 재앙을 불러오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의 변심은 인간의 이기심과 교만이 어떻게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무너지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결론: 두 재앙이 주는 교훈

티끌이 이가 된 재앙과 파리 재앙은 하나님의 능력이 무한하며,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완고하고 변덕스러울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바로의 반복되는 변심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경고를 던집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도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결국 더 큰 고난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두 재앙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고집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신뢰와 순종으로 나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평안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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