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엘과 용의 전쟁 (요한계시록 12:7-12)
1. 하늘의 전쟁
요한계시록 12장 7-9절에서는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계 12:7-9).
이 구절은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의 천사들과 싸우는 하늘의 전쟁을 묘사합니다. 미가엘은 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은 천사로 등장합니다. 이 전쟁에서 용과 그의 천사들은 패배하여 하늘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용은 마귀, 사탄으로서 온 세상을 속이는 자로 묘사되며, 그의 패배는 하나님의 권능과 정의를 나타냅니다.
2. 천국민의 송가
요한계시록 12장 10-12절 상반부에서는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르렀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씀으로써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사랑치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계 12:10-12).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리며,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도래했음을 선포합니다. 이는 용이 하늘에서 쫓겨났음을 기뻐하는 천국민의 송가입니다. 이들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씀으로 용을 이겼으며,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승리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음을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3. 어린 양의 피
요한계시록 12장 12절 하반부에서는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계 12:12).
하늘의 기쁨과 달리 땅과 바다에는 화가 있을 것을 경고합니다.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크게 분노하여 땅에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이 경고는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귀의 공격과 유혹에 대비하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들은 어린 양의 피로 승리할 수 있으며, 그 피는 구원과 승리의 근원이 됩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12장 7-12절은 하늘에서의 전쟁과 그 결과로 하늘의 기쁨과 땅의 경고를 묘사합니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의 천사들을 물리치고 하늘에서 쫓아내는 장면은 하나님의 권능과 정의를 상징합니다. 천국민의 송가는 하나님의 승리를 기뻐하며, 어린 양의 피가 구원과 승리의 근원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성도들이 믿음과 인내로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짐승(계 13:1-18) (0) | 2024.07.22 |
---|---|
용의 핍박(계 12:13-17) (0) | 2024.07.21 |
적그리스도(계 12:1-6) (0) | 2024.07.21 |
일곱째 천사의 나팔(계 11:15-19) (0) | 2024.07.20 |
두 증인(계 11:6-14) (1) | 2024.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