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 (요한계시록 12:1-6)
1. 하늘의 큰 이적인 여자
요한계시록 12장 1절에서는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계 12:1).
이 여자는 하늘에 나타난 큰 이적이며, 그녀는 해를 입고 달을 밟고 있으며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여자는 하나님의 백성, 즉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외형은 하늘의 영광과 빛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는 그녀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은혜 아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 여자는 또한 그리스도를 낳을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며, 성경 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2. 큰 붉은 용
요한계시록 12장 3절에서는 "또 하늘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계 12:3).
큰 붉은 용은 사탄을 상징합니다. 그의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며 머리마다 일곱 면류관이 있다는 것은 그의 권세와 권력을 나타냅니다. 이 용은 하늘에서 큰 이적인 여자와 그녀의 자손을 위협하고 공격하려 합니다. 그는 적그리스도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백성과 그리스도에 대한 대적자입니다. 이 용의 붉은 색은 그의 파괴적인 본성과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나타냅니다.
3. 여자와 붉은 용
요한계시록 12장 4-6절에서는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이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여 그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 12:4-6).
이 부분에서 큰 붉은 용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고, 해산하려는 여자를 위협하며 그녀의 아이를 삼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즉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 아이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고, 하나님과 그의 보좌 앞으로 올려집니다. 여자는 광야로 도망가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에서 보호받고 양육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에도 하나님의 보호와 돌봄을 받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12장 1-6절은 하늘의 큰 이적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과 적그리스도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묘사합니다. 하늘의 여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큰 붉은 용은 사탄과 적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 구절은 사탄의 공격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 아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보호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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