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말을 탄 자 (요한계시록 6:1-6)
1.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몰고 오는 자이다
요한계시록 6장 4절에서는 붉은 말을 탄 자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가져온다고 언급됩니다.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서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계 6:4).
붉은 말과 그 탄 자는 전쟁과 파괴의 상징입니다. 그의 등장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땅은 피로 물들게 됩니다. 이는 인류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전쟁과 갈등을 상징하며, 인류가 겪는 고통과 비극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전쟁과 갈등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평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전쟁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2. 화평을 제하는 자이다
붉은 말을 탄 자는 또한 화평을 제하는 자로 묘사됩니다.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서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계 6:4).
이 구절은 붉은 말을 탄 자가 세상에서 평화를 제거하고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평화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중한 선물이며, 우리는 이를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평화를 이루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이루는 자로서,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고 화합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3. 성도를 핍박하는 자이다
붉은 말을 탄 자는 또한 성도를 핍박하는 자로 묘사됩니다. 이는 그가 단순히 전쟁과 갈등을 일으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직접적으로 핍박하고 괴롭히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 6장 9-11절에서는 성도들이 핍박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계 6:9).
이 구절은 성도들이 그들의 믿음 때문에 고난을 겪을 것이라는 것을 예고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며,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을 것이라" (디모데후서 3:12)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6장 1-6절에 기록된 붉은 말을 탄 자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몰고 오는 자, 화평을 제하는 자, 성도를 핍박하는 자로 묘사됩니다. 이 인물은 세상에 전쟁과 갈등을 일으키며,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평화를 추구하고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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