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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브사렐과 오홀리압(출35:30-35)

by skd1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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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사렐과 오홀리압: 지혜와 지식으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한 자들 (출애굽기 35:30-35)

출애굽기 35장 30절부터 35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선택하여 성막 건축을 위한 특별한 재능을 부여하신 이야기입니다. 이 두 인물은 단순한 기술자 이상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한 특별한 지혜와 지식을 갖춘 존재로 묘사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사렐과 오홀리압의 특별한 자질인 지혜와 지식에 대해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인물들: 브사렐과 오홀리압

브사렐과 오홀리압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선택하신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시고,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구들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지혜를 부여하셨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단순히 기술적인 능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을 향해 열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브사렐은 유다 지파 출신으로, 그의 이름은 '하나님이 싸우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인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통해 뛰어난 디자인과 구조를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오홀리압은 단지 직조의 기술자일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감각과 세밀한 손재주로 성막의 다양한 장식을 제작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각자 다른 배경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어가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지혜가 있었다: 하나님의 지혜로 세운 기초

브사렐과 오홀리압의 가장 큰 자질 중 하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혜를 주어 성막 건축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성경에서 지혜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통찰력을 통해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브사렐과 오홀리압은 그들의 지혜로 성막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성막이 어떻게 지어져야 하는지,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를 알고 있었으며, 모든 일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지혜를 통해 그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도전과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성막의 구조나 장식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들에게 방향성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그들이 단순한 기술자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의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지식이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통찰력

브사렐과 오홀리압은 또한 지식이 풍부한 인물들이었습니다. 지식은 단순히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바탕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성막 건축을 위해 필요한 재료와 기술,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막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식은 그들이 성막의 모든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각 재료의 특성과 용도를 알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를 알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브사렐과 오홀리압의 지식은 그들이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기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지식은 단순한 기술적 전문성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인간관계에서도 탁월한 지혜를 발휘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의 소통, 각자의 재능을 활용하여 팀으로서 협력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성막 건축이 단순한 작업이 아닌, 공동체의 신앙을 세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결론: 지혜와 지식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다

브사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지식을 통해 성막을 건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자가 아닌, 하나님의 사역에 깊이 참여한 인물들로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이루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춘 존재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지식을 통해 우리의 삶을 인도받아야 합니다. 브사렐과 오홀리압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활용하여, 교회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일을 이루어가는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삶에서도 브사렐과 오홀리압처럼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일을 이루어가는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브사렐과 오홀리압의 이야기는 또한 우리에게 서로 협력하고 서로의 재능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각자가 가진 재능을 서로 나누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에 함께 헌신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능력과 지혜를 활용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이루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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