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일꾼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지혜를 주시다
(출애굽기 36:1-7)
서론: 하나님의 일꾼, 그 특별한 부르심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일꾼으로 선택받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사명입니다. 출애굽기 36장에서 하나님은 성막을 지을 특별한 일꾼들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혜와 재료까지 공급하십니다. 이러한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하신다는 귀한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주께서 택하여 세우심: 하나님의 일꾼의 조건
먼저,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감당할 일꾼들을 선택하십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이라는 일꾼을 성막 건축의 책임자로 세우셨습니다. 이들이 다른 사람보다 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사람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따라 선택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며,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라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면 반드시 길을 열어주십니다.
주께서 지혜를 주심: 사명에 따른 은혜와 능력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일꾼들에게는 그들이 해야 할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성령의 감동으로 여러 공예의 기술을 얻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재능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 지혜는 인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필요에 따라 부어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필요한 지혜와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때로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지혜를 통해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주께서 필요한 재료들을 공급하심: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일꾼들에게 성막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충분히 공급하셨습니다. 사실 백성들이 자원하여 기증한 재료는 너무 많아서 모세가 “그만 가져오라”는 명령까지 할 정도였습니다(출 36:6-7). 이는 하나님께서 일꾼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넘치도록 예비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은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적절하게 공급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때, 모든 것이 부족해 보이더라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신뢰하며 그분께 나아갈 때 응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을 신뢰하며 부르심에 응답하라
출애굽기 36장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는 귀한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주님께서 일꾼을 택하시고, 지혜를 주시며, 필요한 재료까지 공급하시는 그 섭리를 믿는다면 우리는 더 담대히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도 그분의 일꾼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선택하신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모든 것을 넘치도록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의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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