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척량 (요한계시록 11:1-5)
1. 척량의 의미
요한계시록 11장 1절에서는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계 11:1).
척량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성전을 보호하시고 구별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척량은 하나님의 소유를 확인하고, 그것을 보호하며, 거룩하게 구별하는 행위입니다. 여기서 지팡이 같은 갈대를 사용하여 성전과 제단,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특별한 보호와 관심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지키시고, 그들의 경배와 예배를 받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척량의 범위
요한계시록 11장 2절에서는 "성전 바깥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계 11:2).
척량의 범위는 성전 내부와 제단, 그리고 경배하는 자들로 제한됩니다. 성전 바깥 마당은 척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방인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방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을 것이라는 예언은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받는 핍박과 고난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척량된 성전과 제단, 그리고 경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안에 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그들을 지키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두 증인
요한계시록 11장 3-5절에서는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계 11:3-5).
두 증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로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예언할 것입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 있는 자들이며,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을 상징합니다. 그들의 사역은 매우 중요한데, 그들을 해하고자 하는 자들은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에 의해 삼켜질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권세와 보호를 보여줍니다. 두 증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들의 사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11장은 성전 척량과 두 증인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의 뜻을 이루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척량은 하나님의 백성을 구별하고 보호하시는 행위이며, 두 증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로서, 그들의 사역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그의 뜻을 이루시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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