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기록하리라 (히브리서 8:1-13)
유다 집으로 새언약을 세우는 기록
히브리서 8장 1절부터 13절까지는 새로운 언약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집과 새로운 언약을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새로운 언약으로, 옛 언약과는 달리 우리의 마음에 새겨지는 언약입니다. 히브리서 8장 10절에서 하나님은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법이 우리의 내면에 새겨져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옛 언약은 외적인 율법으로 규정되었지만, 새언약은 내면의 변화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그분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새언약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직접 새기신 약속으로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더 아름다운 직분에 대한 기록
히브리서 8장 6절은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더 나은 언약의 중보자로서, 우리를 위해 더 나은 직분을 수행하십니다. 이는 그분의 희생과 사랑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며,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의 중보는 우리의 죄를 씻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분은 자신의 피를 흘려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직분은 구약의 제사장 직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아름답고 완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중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그분의 사랑 안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소와 참 장막을 베푸시는 기록
히브리서 8장 2절은 "성소와 참 장막을 베푸신 이 곧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셨음을 의미합니다.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모형에 불과하며, 참된 성소는 하늘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참 장막은 인간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직접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지상 성소에 의지하지 않고, 하늘 성소에서 하나님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신앙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변화이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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